스물네간 이어진 양주차간-양주공예과정
양주의 제일 첫 보조는 원료의 선택이다.우리가 선택하는 원료로는 수수쌀,옥수수쌀,
입쌀, 찹쌀, 밀, 보리 등이 있다. 원료는 술 맛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준다. 수수쌀로 만든 술은 향기가 그윽하고 옥수수쌀로 만든 술은 달콤한 맛이 입안에 맴돌고 찹쌀로 만든 술은 부드러우며 입쌀로 만든 술은 맛이 깨끗하다. 여러가지 원료를 섞어서 만들면 술 맛이 한결 부드럽고 시원하고 깨끗하다. 잘게 부수어진 원료는 생산현장에 운반되어 발효지에서 잘 발효된 주배와 배합한다. 원료를 배합한 후에 한두 명의 노동자가 삽으로 주배를 시루통에 떠넣는다. 시루통이 꽉 차면 뚜껑을 닫고 찌기 시작하며 증류, 술받기 단계에 들어간다.
술받기는 술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술받기는 술의 질량에 따라 받아야 하고 술이 흘러내리는 속도도 적합해야 한다. 입고되는 원주의 도수는 반드시63도 이상이여야 한다. 이 표준의 확보는 술받기 사장들의 경험과 눈썰미에 맏기면 틀림이 없다. 그들은 꽃잔을 보면서 주화(酒花)를 관찰한다. 주화가 크면 도수가 높은 것이고 주화가 작으면 도수가 낮은 것이다. 술받기 시간은 보통 40분이다. 술받기를 마친 후 또 다시 찌는 작업에 들어간다. 약 두 시간 정도 찌고 나면 탁주는 완전히 익게 되며 익은 탁주를 신속히 온도를 낮추고 냉각하여 술 밑가루와 혼합하여 고루 섞은 후 다시 발효지에 분층하여 넣은 후 흙으로 봉한다. 발효 주기는 보통60-70일이다. 발효가 완성되면 전에 분쇄해 놓은 여섯 가지 원재료와 다시 배합하여 용기에 담고 다시 술받기 작업을 한다. 생산과정은 이렇게 순환반복 된다. 일곱 번 반복하고 나서야 비로소 술지게미로 변한다. 이는 주요하게 발전(發電)에 쓰인다.
스물네간 이어진 양주차간-차간내부
스물네간 이어진 양주차간은 2012년 1월에 정식으로 투입 사용되였다. 예전에는 한 개 차간 씩 따로 있었으나 지금은 스물넷 차간을 이어 놓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여러 간을 이은 이런 공장설계는 미생물의 집중, 교류와 양주작업의 표준화 관리에 유리하다. 차간 위에 설치한 24대의 천정 크레인과 아래에 있는 양주설비 유닛은 스텐레스 활동 쌍증통(活动双甑桶), 풍식(风式)냉각기로 구성되였다. 이런 현대화 설비의 도입으로 인해 부드러운 품질의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뒷 켠의 흰색 지구는 발효지이다. 발효지는 총 3024개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