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쌍구를 술의 고향이고 술의 바다이며 술의 품이라고 한다. 쌍구는 중국 회하 유역의 찬란한 명주이며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이다. 이 신성한 토지에서 1800만년 전의 쌍구 취원 화석이 발굴되고 또 홍택 호수와 회하가 교차되는 삼각주(三角水洲)이기에 명실상부한 취원주이다. 1979년, 진의의 장자 진호수가 아버지 혁명의 발자취를 더듬고자 쌍구를 찾아 주었고 <장상사(长相思)> 라는 시로 쌍구를 찬송하였다. <고사주, 취원주, 특액의 술맛, 품질 일품이여라. 앞에서 달려도 더 앞을 내다보는 중화의 제 일류기에 손색 없구나 좋은 고장 쌍구를 진심으로 찬송 하노라> 이로 인해 취원주는 더욱 널리 알려졌고 이름을 떨쳤다.

1800만년 전의 고대 유인원(古猿)들은 쌍구의 삼림에서 열매 따기에 바빴고 따온 열매를 나무 구멍에 저장해 두었다. 일정한 시일이 지나 자연 발효된 열매는 맛나는 즙액을 듬뿍 포함하고 있어 고대인들은 다투어 그 즙액을 들이켰다.얼마 안되어 그들은 발효된 즙액에 취하여 눈이 몽롱해졌고 몸이 말을 듣지 않았으며 저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이렇게 1800만년이 지난 1977년, 중국과학 원고 척추동물 과 고인류 연구소의 이전기 교수가 쌍구 지역에서 취원의 골격화석을 발견했고 <쌍구취원>

이라고 명명하였다. 세계 고고학 전문가들은 취원을  <아시아 제일 유인원>으로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