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구는 쌍구술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쳤고 쌍구 취원으로 세상에 더 널리 알려졌다. 2002년 봄, 쌍구 주업은 중국 과학원 고척추 동물 고인류 연구소와 연합하여 <백 명의 국제지구 과학자 쌍구취원 고찰연 활동>을 벌렸다. 세계 각지에서 온 103명의 고고학 전문가들이 유네스코에서 파견한 무칼라 대표의 인솔하에 쌍구에 모였다. 그 중에 중국 과학원의 유동승, 손추 등 원사 여섯 명도 있었다. 그들은 <천지가 사람을 낳는다>라는 세계적인 과제를 둘러 싸고 쌍구 지역의 생태 환경, 생물 진화와 고인류 탄생 조건 등에 대해 논증하였고 쌍구지역은 <고생물 진화의 플렛폼이고 인류를 낳아 기른 태반이며 중국에서 가장 적합한 양주 조건을 갖춘 곳이고 자연술이 여기서 기원했다>라는 과학적인 논단을 내렸다. 그리하여 중국 역사문헌에 기재된 <원숭이가 술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진실임을 확인하였다. 2005년 <쌍구취원 문화유적지>는 <중국식품 문화유산>의 칭호를 수여 받았다.